형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태신

썸을 타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둘다 성인이고요. 좀 짓궂은 농담도 서로 할 정도 사이가 발전했는데, 본인 예전 여행 다녀왔을 때 사진이라고 비키니 입은 사진을 보내주더라고요. 그래서 “너 몸매 진짜 장난아니다.” “한 번 가슴에 얼굴 묻어보고 싶다 ㅠㅠ “라고 제가 톡을 보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없더니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안하다. 그게 그렇게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했으나 합의도 필요없고 신고할거라고 하는데, 서로간의 관계를 볼 때 이런 사이에서도 성희롱으로 성립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이게? 만약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저는 텔레마케팅 업체의 대표입니다. 직원은 20명정도 되고요. 그 중 여성직원은 14명으로 과반수가 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직장내 성추행으로 고발이 되었는데요. 저는 정말 억울한 상황입니다. 텔레마케팅 업종이다 보니 항상 직원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일을 하는데, 가끔 헤드셋이 잘 안되거나 새로 가져온 것이 머리에 안맞는 경우가 있어 그런 부분들을 교정해주며 가벼운 터치(?)가 있었습니다. 마이크가 입과 가까이 있는 것이 보다 의사전달이 잘 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태에서 입과 최대한 가까이 있을 수 있도록 붙여주며 한쪽 볼에 손을 댄것? 이 외에는 그 어떤 터치도 없었으며, 이 부분은 남자직원들과 여자직원들 모두 동일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직원이 이럴 때마다 제가 숨을 쉬는게 이상하고 굳이 잡지 않아도 되는 볼을 만졌다며 성추행으로 고소를 했네요. 너무 억울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사무실 내 CCTV가 있어 본인 포함 모든 직원들이 일하는 부분들이 촬영되어 있고, 그 영상까지도 모두 공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