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태신

얼마 전에 술에 만취해서 어떤 여성분께 실수를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는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 당하고, 몇차례 더 번호를 요구한 것 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 날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서 경찰서에 가 강제추행을 한 것이 맞다고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강제추행을 한 적은 없는 것 같거든요. 다시 진술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CCTV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에는 제가 여성분을 강제추행한 것은 안나와 있어요. 그냥 핸드폰을 들이 밀면서 그 여자분 손에 올려줄려고 했던 정도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약 1년 전 소개팅에서 여성분을 만나게 되었고, 제 기억으로는 2 ~ 3번 정도 더 만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성격 및 가치관의 차이가 있어 더 만남을 지속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당시 제가 정중하게 이야기 하여 만남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어떤 일체의 스킨쉽이 없었으나, 갑자기 한달 전에 본인을 강제로 추행했다고 이야기 하며 고소를 하겠다고 하네요. 전혀 그럴만한 일이 없었으며, 뭐 때문에 이런 짓을 나에게 하는 것인지 물어도 묵묵부답입니다. 만약 고소가 진행되었을 때 제가 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1년 전 대화했던 문자 메시지 내역은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직장 동료들과 저녁에 술을 마신 뒤에 신입사원과 단둘이 2차 술자리를 가지기로 하였으나 10시 이후에 문을 여는 곳이 없어서 술을 사서 모텔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객실 안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게 되었고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잠든 후에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자분은 이미 집에 갔는지 없었습니다. 그날이 휴일이라 저도 씻고 귀가를 하였고 아무일 없었던 듯이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저번 달부터 저에게 카톡으로 술먹이고 자고있는 자신을 덥쳤다고 하며 그것을 사과를 하라며 지속적으로 괴롭혀왔고, 저는 마지못해 사과했었습니다. 그저께 형사님이 전화가 와서 사건접수가 됐으니 시간 맞춰서 조사받으러 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