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이성 친구와 함께 클럽에 방문하였다가 처음보는 여성에게 이유 없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여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는 쌍방폭행을 주장하였습니다.
실무적으로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다 방어차원에서 상대방을 밀치거나, 상대방의 손을 쳐내는 경우 쌍방폭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의뢰인의 머리채를 잡자 이것을 때어내기 위해서 가해자의 손을 붙잡은 채 몸을 웅크린 것을 두고, 가해자는 이를 과장하여 진술하였습니다. 이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은 의뢰인에 대해서 쌍방폭행을 인정하고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였고, 이에 억울함을 느끼고 태신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과 기소유예